연봉협상의 전략

 
연봉협상의 전략
연봉제가 확산되면서 기존의 회사 임금테이블에 따르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자신의 몸값을 당당히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연봉협상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그 전략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한 해 동안,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꼼꼼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평소 자신의 경력을 꾸준히 관리하고 효과적인 연봉 협상의 방법에 대해 미리 숙지하여 본인의 목표 수준에 적합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연봉 협상에서 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① 자신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PR해야 합니다.
- 연봉협상 시즌에는 상사들은 그동안의 업무 평가와 더불어 직원들의 근무 태도를 눈여겨보기 마련입니다. 일만 묵묵히 한다고 해서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신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 가장 확실하게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는 방법은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적극 홍보하는 것입니다. 특히 자신의 업무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보여주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분야를 만들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분야가 됐든, 어떤 한 분야에 대해 자신 이외에는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을 정도로 관련 업무에 정통해야 합니다. 특정 업무에 대해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는다면 회사측에서 당신의 필요성을 간과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급여에 관한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② 평가 자료는 가능한 수치화 하여 보여주어야 합니다.
- 자신이 회사측에 기여한 공로 등을 스스로 평가해서 객관적인 자료로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자신이 수행해서 성과가 업적을 돈으로 환산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구매 담당자라면 자신이 제안한 새로운 구매 프로세스로 인해 비용을 얼마나 절약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었는지 정리해 두면 연봉 협상 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 평소 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수치와 방법을 많이 개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데이터를 연봉 협상 시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지참하고 연봉 협상에 임한다면 조목조목 자신의 성과를 입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적을 수치화하기 어려운 인사 등 일반 사무직이나 고객관리직의 경우 명심해야 할 항목입니다.
③ 동종 직종의 연봉을 파악해 둡니다.
- 연봉조정도 협상인 만큼 매끄러운 협상 태도가 필요합니다. 연봉을 협상하기 전 동종 직종의 연봉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할 대상이 있어야 인상폭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산한 연봉을 토대로 논리적으로 가능한 인상폭 정해두고 자신의 실적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의 당위성을 강조해야 무리없이 협상을 이끌 수 있습니다.
- 기업의 연봉 데이터는 연봉정보 전문 사이트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에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업종별, 직종별 연봉 통계 뿐 아니라 주요 기업의 실제 연봉 금액도 알아 볼 수 있어 동종 직종의 연봉을 손쉽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연봉협상을 위한 효과적인 대화법
협상을 시작하자마자 자신이 원하는 연봉 수준을 바로 제시하는 것은 우매한 일입니다. 협상은 서두를수록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특히 기업 측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서두르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얼마를 받고 싶은가’물었을 때 즉각적인 답변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경력을 가진 사람에게 얼마의 연봉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의중을 떠보는 것도 협상 기술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얼마를 주십시오.’보다는 ‘저와 같은 경력을 지난 사람에게 얼마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본다면 기업이 생각하고 있는 선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측에서 만족할만한 금액을 얘기하더라도 우선 침묵의 시간을 갖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제안을 받은 후 얼마간의 침묵은 협상의 주도권을 지원자 쪽으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회사의 제안을 그 자리에서 수락한다면 더 얻을 수 있는 여러 것들을 얻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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